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과 북한이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 신고문제에 잠정 합의한 것에 대해 조지 부시 대통령도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부시 대통령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도출한 합의사항에 동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믿는다. 맞다."고 답했습니다.
페리노 대변인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에 따른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에 대해서는 일의 순서에 따라 이뤄질 문제이기 때문에 당장 그것이 일어날 일이라고 시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