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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 쇠고기 사흘째 협상 계속

Write: 2008-04-15 10:55:39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쇠고기 사흘째 협상 계속

한미 쇠고기 협상 사흘째인 15일도 양국 대표단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조건 개정 방안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미 양측 대표단은 15일 공식 협상에 앞서 양측 대표 접촉을 통해 의견 절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측 텁스트라 농업부 차관보는 15일도 연령과 부위의 제한 없이 모든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은 국민의 식습관을 고려할 때 모든 연령의 뼈까지 수입하는 것은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일 협상에서 우리 측은 '30개월 미만'이라는 연령 제한을 유지하면 뼈도 수입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대폭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미국 측이 모든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한편, 농민연대 등 농축산 단체들은 정부가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쇠고기 시장을 통째로 내주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협상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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