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방미 첫 행사로 '차세대 한인 동포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최준희 뉴저지주 에디슨시 시장과 환경운동가인 데니 서 씨 등 미 주류사회에서 활약중인 한인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과거와 달리 위협적인 발언 때문에 북한을 도와주고 협상하는 것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올해 한미 FTA를 맺게 되면 두 나라 모두에 도움이 되고 한미 관계도 포괄적 동맹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인 동포 450여 명을 초청한 동포 리셉션에서 전 세계의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동포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동포 대학생들이 한국 농어촌에서 영어봉사 활동을 하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가진 뒤 뉴욕 증권 거래소와 경제계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 한국 투자 설명회 등에 차례로 참석해 투자유치 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17일 워싱턴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