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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미 쇠고기 협상 닷새째

Write: 2008-04-17 09:20:01Update: 0000-00-00 00:00:00

한미 쇠고기 협상 닷새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 개정 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미 양측이 17일 닷새째 협상을 벌입니다.

양측 대표단은 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9시간 넘게 협상을 계속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농수산식품부는 그러나 협상은 상당히 진전을 이뤘고 양측이 중요한 쟁점에 대해 새로운 타협안을 만들기 위해 오늘 새로운 안으로 다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쟁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진 가운데 미합의 내용을 두고 치열한 막판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협상에서 미국 측은 모든 쇠고기를 수입하라는 주장을, 우리 측은 뼈까지 수입대상을 확대하되 30개월 미만 쇠고기로 제한하자는 기존의 협상안을 고수하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측 대표단은 이와 함께 미국 측이 막대한 예산이 든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미국의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한 승인 절차와 수입조건 위반시 제재 방식 등 구체적인 문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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