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사상 처음으로 1배럴에 10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하루새 1배럴에 1달러 50센트 상승해 105달러 1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장중 1배럴에 115달러선을 넘어섰다가 114달러 93센트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예상과 달리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