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한미간 쇠고기 협상 타결이 19일 있을 양국 정상회담전까지 이뤄질 것을 기대하면서 이 경우 올해안에 FTA 비준동의안을 미 의회에 상정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 선임 보좌관은 기자 브리핑에서, 타결 기대가 매우 높다으며 양국 정상이 공식 발표 가능성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일단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면 펠로시 하원의장도 한미 FTA 비준 동의 과정을 진행시킬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습니다.
와일더 보좌관은 한미 FTA는 열린 시장을 제공하는 것이지, 한국민들에게 무엇을 사라고 요구하는 게 아니라면서 미국 업계에 일고 있는 반 FTA정서를 반박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