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국무부 관리 "북핵 신고내역 공개할 것"
Write: 2008-04-18 10:27:44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은 핵확산 활동과 관련한 북한의 신고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 관리가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는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관리가 "일정한 형식으로 신고내역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러나 협상의 상세한 사항까지 모두 공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의 이런 언급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는 핵확산 활동 내역을 담은 신고서를 비공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차이가 있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