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로 닷새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1배럴에 117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는 전날보다 1.83달러, 1.6% 오르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16.69달러에 거래를 끝냈으며 이어진 전자거래에서는 117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17달러선에 도달했습니다.
유가는 달러화 가치의 강세 전환으로 한때 배럴 당 112.72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의 송유관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114.04달러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1.43달러 오른 113.86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