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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합민주당 "쇠고기 협상 국회 청문회 개최"

Write: 2008-04-21 10:18:26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

통합민주당은 한-미 쇠고기 협상은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우리 생명권과 검역 주권을 미국에 모두 내준 것이라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21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한국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는 어떠한 수단도 없어, 정부가 생명권과 검역 주권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총선 전에는 조용히 물밑 협상을 하다가 총선이 끝나자마자 협상을 마무리한 것은 총선 영향을 줄이기 위한 고의성이 의심된다며 협상 과정과 대책을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쇠고기 협상 청문회는 국민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인만큼 한나라당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안상수 원내대표를 접촉해 청문회 절차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도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쇠고기 협상이 성급하게 타결됐다며 협상은 주고받는 것인데 이런 협상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재형 최고위원은 지난해 한미 FTA 체결 당시 쇠고기 검역 주권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혼신의 힘을 기울였는데, 현 정부가 단숨에 이를 허사로 만들었다며 검역 주권 문제는 반드시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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