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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야당연대로 쇠고기청문회 개최"

Write: 2008-04-22 13:40:08Update: 0000-00-00 00:00:00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는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다른 야당과 연대해서라도 국회 청문회를 열어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축산업계 간담회에서 개방 발표 이후 우시장에서 거래가 안되고 있고 한우 가격도 50만 원씩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재성 원내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이 문제로 온나라가 들끓고 있는데도 한나라당은 청문회할 때가 아니라고 한다며,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인기 정책위의장도 일본도 미국의 20개월 미만 소만 수입하는데, 우리가 30개월 이상 소에, 내장과 뼈까지 수입하는 것은, 굴욕적인 개방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2일 간담회에 참석한 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해도, 수입을 중단하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실제 광우병이 발생하면, 국내 한우산업까지 모두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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