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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 또 최고치..107.96달러

Write: 2008-04-22 17:14:57Update: 0000-00-00 00:00:00

두바이유 또 최고치..107.96달러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반등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등 국제유가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전날 보다 1배럴에 2.13달러 뛴 107.96달러에 마감돼 110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79센트 상승한 배럴당 117달러 48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배럴 당 117.76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지난주 나이지리아 반군의 원유시설 공격으로 하루 16만 9천배럴의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로열 더치 셀이 밝힌 것이 공급불안을 부추겼기 때문입니다.

이에 앞서 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이 로마에서 시장에 원유가 부족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 증산 가능성을 배제한 것도 유가 상승의 배경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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