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다음주 발표될 예정인 국가별 연례 테러보고서에 북한이 여전히 테러지원국으로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음주 발표될 연례보고서는 2007년에 벌어진 일과 관련된 것으로, 북한은 여전히 테러지원국으로 분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테러 보고서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관련법에 따라 이달말까지 테러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지난해엔 북한을 포함해 쿠바와 이란, 수단,시리아 등 5개국이 테러지원국에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