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6자회담의 나머지 당사국들과 마찬가지로 북한이 제출할 신고서에 확산활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시리아간 핵협력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고 6자회담이 담당하고 있는 한 부분이 확산문제와 관련된 것이며, 그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미 행정부가 24일 의회를 상대로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의혹에 대한 비공개 브리핑을 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한편 매코맥 대변인은 성 김 국무부 한국과장을 팀장으로 한 미국 방북실무팀이 내일아침 육로를 이용해 평양을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