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여야정 TV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TV 토론은 서로의 일방적 주장만 되풀이하다가 끝나게 마련이라며, 청문회를 열고, 이를 생중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쇠고기 문제는 정치인이 결론낼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를 불러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청문회를 밤에 열고, 이를 TV로 생중계하면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4일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서 쇠고기 개방과 관련한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문제삼고,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에 대해 단호하게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