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가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의 물증으로 제시한 사진 속의 인물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영변 시설 관계자의 시리아 활동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을 북한과 시리아 간 핵 협력의 증거로 제시했으며, 사진 속 인물이 6자회담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사진 속 인물이 북한 외무성 미국국 관계자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며, 핵 시설 관계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확인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