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국제

"북-시리아 핵협력 정보, 지난해 북한과 공유"

Write: 2008-04-26 13:29:08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과 관련한 정보는 이미 몇 달 전에 북한에도 제공됐다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한국,일본과 러시아는 브리핑을 받았으며, 북한도 지난해 말쯤 브리핑을 받았다"며 "6자회담 당사국과 우방에 설명한 내용을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내용과 기본적인 결론은 6자회담 당사국들에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시리아 핵시설 관련 비디오 테이프의 내용도 공유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정보당국이 마련한 비디오 테이프가 공유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한 정보가 공유됐기 때문에 북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이해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시리아 핵커넥션이 기정 사실화된 이후의 단계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신고하면 중국으로 넘어가 검증과 분석,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또 북한이 핵프로그램의 모든 사항을 신고서에 설명하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할지 말지를 권고하게 되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