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급반등
Write: 2008-04-26 13:40:24 / 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경비정 공격 소식 등으로 급반등 했습니다.
26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5일보다 2.46달러, 2.12% 오른 배럴당 118.5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19달러 55센트까지 기록해 5월 인도분 가격이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26일 국제유가는 걸프해역에서 미국 해군 수송사령부와 계약한 함정이 두 척의 이란 보트를 향해 경고사격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급 우려로 급반등했습니다.
또 영국의 정유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가 파업으로 북해의 포티스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반군의 공격과 파업으로 산유량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상승세를 더욱 부추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