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는 국가 미래를 위한 큰 전략의 하나로서 꼭 이번 17대 국회에서 통과시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7일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서 이번 국회에서 안되면 18대 국회에서 해도 되고 올해에 안되면 내년에 하면 된다는 자세로 가면 일하긴 편할지 몰라도 국가 미래를 걱정하는 정부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쇠고기 개방과 관련해 미국 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들어올 수 있는 건 다 개방하는게 맞다면서 그 다음은 소비자의 몫이며 정부는 피해를 입는 축산농가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세계 어느 나라의 값싼 쇠고기가 들어와도 경쟁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