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시리아의 핵 커넥션과 관련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부시 행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섰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북한이 시리아의 핵무기 제작에 도움을 줬을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심기가 불편하다" 면서 "이런 활동은 미국이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중지한 기간에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한과 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북한에 요구해왔던 조건들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도, 미국이 동맹국뿐 아니라 적성국과도 대화를 해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