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원, 북-시리아 핵 의혹 늑장 공개 비판
Write: 2008-04-28 09:19:42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정부가 북한과 시리아간 핵협력 의혹에 대한 공개를 늦추는 바람에 의회의 북핵 합의 지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미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피트 호에크스트라 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부시 행정부가 "이 문제를 아주 잘못 다뤘다"며 이로 인해 의회에 상정되는 북핵 합의에 대한 의회의 지지가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호에크스트라 의원은 미 당국자들이 의회에 제시한 정보들이 대단히 설득력이 있었다며 "7개월 전에 정보위원회가 이 같은 정보를 모두 입수했다면, 지난 7개월간을 진상규명에 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