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1배럴에 11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1배럴에 1달러 93센트 오른 109달러 9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1배럴에 118달러 75센트로 23센트 올랐고,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도 116달러 74센트로 40센트가 올랐습니다.
석유공사 측은 나이지리아 반군의 수송라인 공격과 영국의 정제시설 파업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국제 원유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