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이 1배럴에 84센트 내린 109달러 1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영국 북해 송유관의 가동재개 소식으로 뉴욕과 런던의 원유 선물은 1배럴에 3달러가 넘는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3달러 12센트 내린 115달러 63센트,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달러 31센트 떨어진 113달러 43센트에 각각 거래를 끝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이 1유로에 1달러 55.6센트로 1센트 하락하며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점이 국제유가 하락세의 주요인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