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조기에 핵계획의 완전한 신고에 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황준국 북핵외교기획단장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한 뒤 귀국하는 길에 일본에 들러 6자 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나 북핵 문제에 대한 향후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 수석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조기에 핵계획의 완전한 신고에 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진전을 위해서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 수석대표들은 또 미국측과 협의해 가능한한 빠른 시기에 한미일 3국간 협의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