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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 사흘째 하락, 국제유가 나흘만 급등세

Write: 2008-05-03 14:37:26Update: 0000-00-00 00:00:00

두바이유 사흘째 하락, 국제유가 나흘만 급등세

국제유가가 나흘 만에 급등한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사흘째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석유공사는 나이지리아 파업 종료 소식이 시장에 뒤늦게 반영되며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달러 93센트 내린 104달러 86센트에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터키의 이라크 쿠르드 반군 공격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으로 나흘 만에 크게 올랐습니다.

3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선물 가격은 2일보다 3달러 80센트 올라 배럴 당 116달러 3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도 전날에 비해 4달러 15센트, 3.8% 올라 배럴 당 114달러 65센트로 마감됐습니다.

3일 국제유가 상승은 터키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을 공습해 공급차질의 우려가 커진데다, 미국의 4월 비고용 인구가 예상치 보다 적고, 실업률도 지난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드러난 데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지표는 미국경제가 전반적인 침체국면이 아닌 상황으로 보인다며 석유수요 감소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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