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마이크로 소프트가 야후에 대한 인수제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야후주식이 급락세를 타며 기술주들이 동반 추락한 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6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2,969.54로 지난주 보다 88.66포인트 0.68%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7포인트, 0.52% 내린 2,464.12로 마쳤습니다.

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07.49로 6.41포인트, 0.45% 밀렸습니다.

6일 뉴욕증시에서 야후주식은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야후에 대한 인수제안을 철회한다고 밝힌 직후 급락하기 시작해 15% 떨어졌습니다.

이는 2년래 최대의 폭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주식 역시 0.5%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6일 지난 주말에 당초 야후가 제시했던 주당 31달러보다 오른 33달러로 상향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수를 거절했다며 인수제안을 철회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