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최악상황 지났다' 안도감 속 상승
Write: 2008-05-07 09:29:50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과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의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인식과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수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7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일보다 51.29포인트, 0.40% 상승한 13,020.83을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9포인트, 0.78% 오른 2,483.31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10.77포인트, 0.77% 상승한 1,418.26을 기록했습니다.
7일 증시는 장 초반 패니매의 대규모 분기 손실과 국제유가의 상승세, 그리고 개인들의 신용파산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버냉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 등의 여파로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금융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퍼지고 마이크로 소프트와 야후가 다시 인수협상을 벌일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감이 표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