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미 공화당이 최근 민주당의 경선 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 대한 비판을 가속화하는 반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가시 돋친 발언의 대부분을 오바마에 쏟아 붓고 있다면서, 공화당 전국위원회도 웹사이트에 오바마 비난 광고를 내놓으면서도 힐러리에 대해선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 언론들도 인디애나와 노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 이후 힐러리의 경선 행보가 사실상 끝났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