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수해 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미얀마에 대해 구호품을 공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제 개발처 키 루 국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구호품 공수 방안이 이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미얀마 정부가 외부 지원을 가로막을 경우 미국 등 여러 국가들이 이 방안을 최후의 수단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함께 구호품 공수를 검토하고 있는 국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라고 키루 국장은 전했습니다.

미군은 이와별도로 미얀마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비해 해군 함정 등을 인접군에 대기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