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금융시장 아직 비정상' 우려에 혼조
Write: 2008-05-14 09:39:15 / Update: 0000-00-00 00:00:00
뉴욕 증시는 금융불안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14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일보다 44.13포인트, 0.34% 내린 12,832.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도 0.54포인트, 0.04% 하락한 1,403.04를 기록했고,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6.63포인트, 0.27% 오른 2,495.1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4일 뉴욕 증시는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금융시장이 여전히 정상은 아니라고 평가한데다, 월가의 유명 애널리스트가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4대 투자은행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영향 등으로 금융불안이 여전하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현지시각 13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콘퍼런스 연설에서 금융시장의 혼란이 다소 완화됐지만 현 상황은 여전히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