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Write: 2008-05-19 08:39:30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핵 6자회담의 한·미·일 수석대표 회동을 위해 방미중인 김숙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은 19일 워싱턴에서 사이키 아키다카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과 양자회동을 갖고 6자회담과 관련한 한일 양국의 입장 등을 논의했습니니다.
김숙 본부장은 이어 미국측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한·미·일 3자 회동을 갖고 북핵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숙 본부장은 18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3자협의에서는 차기 6자회담에서 논의될 북핵 신고 내용 검증과 함께 핵 폐기 이행 계획, 차기 6자회담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2006년 10월 북한 핵 실험 다음 달에 열린 하노이 회동 이후 1년 6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