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가 또다시 폭등하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수준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이 하루 만에 1배럴에 5달러 28센트 급등하면서 128달러 97센트에 가격이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의 급등세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22일 1배럴에 134달러 선까지 폭등한 데 따른 영향이 시차로 인해 하루 늦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23일 뉴욕 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하루 전보다 1배럴에 2달러 36센트 내린 130달러 81센트,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2달러 19센트 하락한 130달러 51센트에 각각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