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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 "한미 FTA 비준안 의회 상정 안돼"

Write: 2008-05-24 13:29:05Update: 0000-00-00 00:00:00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의 선두주자인 오바마 후보가 부시 대통령에게 한미 FTA 비준안을 아예 의회에 제출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24일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심대한 결함이 있는 한미 FTA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할 경우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의회와의 대결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후보는 특히 자동차 관련 조항을 거론하며 현재 체결된 한미 FTA는 한국의 수출업자들에게는 미국 시장에 대한 무제한적인 접근을 허용하는 반면, 미국 업체들의 호혜적 접근을 봉쇄하고 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바마 후보에 앞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비롯한 10명의 민주당 의원 역시 최근 한미 FTA 비준안 상정에 반대하는 서한을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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