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달러 가치 하락을 발판으로 급락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달러38센트 오른 배럴당 132달러 1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달러6센트 오른 배럴당 131달러 57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의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이번 주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자 유가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 이외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정체상태라는 분석도 유가 상승에 일조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