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후보는 28일 핵 안보와 관련한 연설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폐기돼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매케인 후보는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독재자로 지칭하며, 북한이 여러 개의 핵 탄두를 보유한 것이 거의 확실할 정도로 핵 프로그램을 추구해왔으며, 핵과 미사일 노하우를 시리아 등 다른 나라와 공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매케인 후보는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대북 제재를 활용한 대북 압박과 한미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시 대통령의 현 대북정책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