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해들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원한다면서 북한에 대해 완전하고 정확하고 검증 가능한 핵프로그램 신고와 함께 핵무기를 생산하기 위한 다른 어떤 대안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이 이란과 함께 여전히 대량살상무기를 확산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들리 보좌관은 또 북한의 핵 확산 위기에 대해선 6자회담을 통해 계속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북한은 영변 핵시설에서의 플루토늄 생산을 중단하고 시설들을 불능화하고 있다며 6자회담의 성과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