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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 美석유소비 감소에 하락…1개월 최저치

Write: 2008-06-05 09:34:50Update: 0000-00-00 00:00:00

국제유가, 美석유소비 감소에 하락…1개월 최저치

국제유가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줄었지만 휘발유 등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하면서, 고유가로 석유 소비가 줄고 있다는 인식으로 하락해 1개월만에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2.01달러 하락한 배럴당 122.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53달러 내린 배럴당 122.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3억680만배럴로 전주보다 480만배럴 감소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여름에 석유 수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고유가 때문에 석유 소비가 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까지 4주간 하루 평균 석유 소비는 2천 40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줄었다고 미 에너지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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