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5월 실업률 5.5%…2004년 10월이후 최고치
Write: 2008-06-07 13:10:52 / Update: 0000-00-00 00:00:00
미국 경제가 불황에 직면해있거나 이미 불황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이 5.5%로 지난 4월보다 0.5%포인트나 올랐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 이래 3년 6개월동안 가장 높은 실업률이며, 5월 한 달간 실업률로는 지난 22년간 최고칩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달 미국에서 4만9천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며 올들어 5개월간 연속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실업률 5.5%는 높은 수치지만 지난 30년간 평균치보다는 낮은 것이라며, 현 상황은 불황이 아니라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