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달 실업률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의회에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한시적인 세금 감면 법안을 영구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스티븐 프레스턴 주택도시개발장관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를 지켜보고 있으며, 의회가 다른 경기부양 조치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세금감면안 영구화와 미국에서 더 많은 원유 채굴을 허용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률이 5.5%로 지난달의 5%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