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우리 주식시장과 외환시장도 출렁거렸습니다.
9일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장중 한 때 1785선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회복해 지난주 금요일보다 23.35포인트, 1.27% 떨어진 1808.9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는 7.09포인트, 1.10% 내린 637.00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가 1배럴에 140달러에 육박하면서 미국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늘면서 큰 폭으로 올라 지난주 금요일보다 1달러에 8원 30전 오른 1031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