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 증시는 지난 주말의 국제유가 폭등과 실업률 급등에 따른 폭락세에서 벗어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지난주보다 70.51 포인트, 0.58% 오른 12,280.32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도 1.08 포인트 0.08% 상승한 1,361.76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5.10 포인트, 0.61% 떨어진 2,459.4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10일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과 달리 증가해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으나, 미국 내 4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가 2/4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으로 금융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든데다, 휴대전화용 반도체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