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북핵 불능화 논의' 성김 미 국무부 과장 서울 귀환
Write: 2008-06-11 09:41:27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핵 불능화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10일 방북했던 성 김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이 11일 논의를 마치고 남측으로 돌아옵니다.
성 김 과장은 10일에 이어 11일까지 북핵 불능화 문제를 중심으로 핵 프로그램 신고와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 전반적인 북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특히 북핵 불능화 조치 가운데 우리 정부가 매입을 제안한 바 있는 미사용 연료봉의 처리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성 김 과장은 서울로 돌아와 외교 당국자들에게 협의 결과를 설명한 뒤 12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