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 국무부 방북단, 북·미 협의 결과 설명 예정
Write: 2008-06-12 09:44:37 / Update: 0000-00-00 00:00:00
북핵 실무 협의를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 국무부의 성 김 한국과장 등 방북단이 12일 오전 우리 정부의 북핵 담당자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성 김 과장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외무성과 원자력총국 인사들을 만나 핵시설 '불능화' 등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 짓기 위한 협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북·미간 협의에서 영변 핵 시설 내 '사용 전 연료봉'의 처리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만여 개에 달하는 '사용 전 연료봉'을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