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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이슬람 반한 단체 적발

Write: 2004-10-13 00:00:00Update: 0000-00-00 00:00:00

알 카에다 조직이 우리나라에 대한 테러협박을 공언한 가운데 국내에 체류하고 있던 방글라데시인들이 반한 이슬람단체를 조직했다가 적발돼 강제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반한단체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무부와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가정보원이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함께 방글라데시인들이 조직한 반한단체인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를 적발해 핵심조직원인 27살 나즈물 등 3명을 강제 추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핵심조직원 2명과 나머지 조직원들은 검거를 피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단체는 주로 불법취업 알선 등의 활동을 하면서 1억원 가량의 자금을 모금해 본국의 특정정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반한단체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라는 경기도 안양과 안산 등 공단지역 중소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수는 5백여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 단체가 실제 테러활동을 지원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으나 방글라데시와의 외교관계 등을 고려해 조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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