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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상호, "미국 새 대북정책 제재와 대화 병행해야"

Write: 2017-03-17 11:39:18Update: 2017-03-17 13:44:36

우상호, "미국 새 대북정책 제재와 대화 병행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과 관련, "미국의 새로운 대북 정책에 있어서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에 무엇을 줄지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북핵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북핵과 미사일, 연이은 무력 도발은 분명히 잘못됐다.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소리로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도, "대화와 제재를 병행해야 북핵 포기라는 목표가 관철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미 정부는 북핵에 대한 단호한 국제 사회 제재를 주도하면서도 북핵 포기를 위한 대북 협의에 나서야 한다 강조한다"며, "동북아 군비 경쟁 강화만으로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을 포기 못 시키는 게 자명하다. 대화와 병행을 다시 당부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지지자들의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자는 '버스 위에서 내려와! 운동'을 언급하면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개별 의원들에게 '자유한국당으로 가라'는 등의 문자를 보내는 것은 표현의 자유 영역을 넘은 폭력에 가까운 행위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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