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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특검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Write: 2018-08-15 12:00:56Update: 2018-08-15 12:28:14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특검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Photo : YONHAP News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15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드루킹' 김동원 씨의 인사청탁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백 비서관은 드루킹과 관련된 의혹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현직 청와대 인사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 12일 조사를 받은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백 비서관은 지난 3월 28일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한 도 모 변호사를 청와대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 변호사는 드루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특히 백 비서관이 도 변호사에게 만나자고 연락한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백 비서관이 도 변호사에게 연락한 3월 21일은 드루킹이 경찰에 긴급 체포되던 때였습니다.

이 때문에 특검팀은 백 비서관이 드루킹의 인사청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변호사를 만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백 비서관은 드루킹이 체포된 것을 알고 도 변호사를 만났냐는 질문에는 "안에 들어가서 말씀드리겠다"는 대답만 남겼습니다.

특검팀은 백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를 어디까지 알고 있었는지, 또 인사청탁 등과 관련해 어떤 조처를 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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