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종석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추천했습니다.
한국당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대국민 신청 공고를 거쳤고, 당내 법조인 출신 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면밀하고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출신의 이 수석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15기로 1989년 임용 이후 30년간 법관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 국민의 기본권을 근본 원리로 하는 헌법 가치를 수호할 재판관의 적임자로 판단했다"면서 "현 정부 출범 이후 대법관, 재판관 추천에서 제외된 지역의 인사를 발탁해야 한다는 여론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