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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당리당략 거둬달라...북미 대화 조속 재개 기대"

Write: 2018-09-11 11:39:06Update: 2018-09-11 11:39:53

문 대통령 "당리당략 거둬달라...북미 대화 조속 재개 기대"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 교착을 풀기 위해선,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둬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 차원에서도 이번 정상회담을 국회 회담의 단초를 여는 좋은 기회로 삼아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어제 청와대가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들을 평양에 함께 가자고 초청했지만, 국회의장단과 보수 야당이 거절한 것에 대한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또 북미 관계가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려면 다시 한번 북미 양 정상간의 통 큰 구상과 대담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북미 간 진정성 있는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핵 폐기를 실행해야 하고 미국은 상응 조치로 여건을 갖춰 70년의 적대 관계에서 비롯된 깊은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선 남북미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 해소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래야만, 남북 경제 협력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있기 때문이라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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