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남미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고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여러 중남미 국가의 정치·경제 지형 변화를 논의했습니다.

신숭철 한·중남미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남미 다수 국가의 정권 교체기인 지금이 이들과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중남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포럼에서는 우리 정부가 진행 중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개시에 따른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도 분석,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남미 비정부기구 취업 기회와 국제개발협력 직무 등을 소개하는 '청년들을 위한 중남미 진출 설명회'와 중남미 진출 희망 기업들을 상대로 관세, 지식재산권, 법률 상담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