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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북한 송환 미군유해 2구 신원확인…청천강서 전사

Write: 2018-09-12 08:10:02Update: 2018-09-12 09:38:25

미국, 북한 송환 미군유해 2구 신원확인…청천강서 전사

Photo : YONHAP News

미국이 지난달 1일 북한으로부터 건네받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유해 가운데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보도했습니다.

지난 1950년대 말 '청천강 전투'에서 사망한 병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은 두개골과 쇄골 등 유해의 보존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데다 대조할 수 있는 치과 진료 기록 등이 남아있어 비교적 쉽게 신원확인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인국 감식소장인 존 버드 박사는 "이들 유해는 눈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다"면서 "1구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체격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유족들에게 먼저 알린 뒤 이들의 신원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은 미군유해 23개 상자에서 유전자 핵심정보를 확보했다고도밝혔습니다.

전체 55개 유해상자 가운데 35개는 1950년 11~12월 '장진호 전투' 일대에서, 나머지 20개는 1950년 11월 '운산 전투'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확인국은 이들 두 전투지역 일대에 약 2천800명의 미군이 실종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6·12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참전 미군의 유해가 담긴 상자 55개를 송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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