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3대 2로 이겨 86승 46패로 남은 1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2016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던 두산은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해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한 시즌 함께 고생한 선수들과 코치진,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즌 잘 마무리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신인 OB의 원년 우승을 포함해 다섯 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두산은 여섯 번째 정상에 도전합니다.